부산 등대 관광하고 사진촬영 기법도 배우세요

입력 2018-08-27 16:17  

부산 등대 관광하고 사진촬영 기법도 배우세요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파란 바다와 어우러진 등대를 비롯해 부산 관광명소를 구경하면서 사진촬영 기법도 배우는 기회가 생겼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사진 출사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캐논 아카데미와 함께 '부산, 바다와 등대 그리고 빛'을 주제로 사진 테마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인생 샷(인생에 길이 남을 만큼 잘 나온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는 관광 트렌드를 고려한 사진 테마여행이다.
부산의 아름다운 명소와 등대 관광콘텐츠를 알리면서 사진 찍기 좋은 부산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부산 사진 테마여행은 이색등대 촬영 실습과 포토 앤 트립(Photo&Trip)으로 구분된다.
이색등대 촬영 실습(Light House in Busan) 참가자는 기본적인 촬영 방법과 카메라 주요 기능에 관해 배우고 현장에서 직접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강의 시간에 따라 역광, 일몰, 야경별 촬영 기법도 배우게 된다.
'역광과 함께하는 젖병 등대'(9월 8일 오후 2시∼오후 5시), '일몰과 함께하는 야구 등대'(9월 15일 오후 4시 30분∼오후 7시 30분), '야경과 함께하는 죽성성당'(9월 29일 오후 7시∼오후 10시), '일몰과 함께하는 청사포 등대'(10월 6일 오후 4시 30분∼오후 7시 30분) 등 등대별로 촬영 강의가 마련된다.
사진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강의마다 모집인원은 12명이며 수강료는 3만원이다.
부산 주요 명소를 찾아 직접 촬영하고 현장 강의도 듣는 포토 앤 트립은 서울에서 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1박 2일 동안 부산을 여행하며 사진 명소를 직접 촬영하고 현장에서 전문가와 1대1로 촬영 기법을 배울 수 있다.
오는 10월 20일부터 이틀간 예술인 창착촌 기장 대룡마을, 인생 샷 명소로 떠오른 죽성성당, 세계 유일 젖병 등대, 아름다운 해운대 야경을 담을 수 있는 미포 방파제, 가을 풍경 찍기 좋은 범어사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모집인원은 23명이며 수강료는 25만원이다. 수강료에는 전 일정 차량비, 숙박비, 식사비 등이 포함된다.
참가신청은 캐논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여행과정을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게 유행이고 인생 샷 촬영장소가 하루 아침에 인기 여행코스가 되고 있다"며 "부산 출사 프로그램에서 촬영한 아름다운 부산의 모습은 온·오프라인으로 부산을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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