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연구단체 3개 만들어 교육·연수 '열공 중'

김해시의회, 연구단체 3개 만들어 교육·연수 '열공 중'





(김해=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김해시의회가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치려고 의원연구단체 3개를 구성하고 교육·연수를 실시하는 등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를 만들고 있다.
김해시의회는 최근 운영위원회를 열어 '금관가야 바로알기 연구회'(대표 김종근), '다산위민 연구회'(대표 김명희), '참의정 연구회'(대표 주정영) 등 3개 연구단체를 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구성한 연구단체들은 의원들이 시정발전 관련 관심 분야별로 모여 연구를 진행, 정책 개발과 의원발의 입법 활성화에 상당한 성과가 기대된다.
시의회는 이에 앞서 지난달 9일 임시회를 앞둔 업무연찬회에 신해룡 교수(호서대학교 벤처대학원)를 초빙, 예산 낭비 사례를 중심으로 지방재정 운용여건과 방향, 지방예산 심사기법, 결산심사기법 등을 교육받았다.
또 2018년도 제1차 정례회에 대비해 행정사무감사 전략과 방법 등 의회운영기법을 잘 파악하고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의원연수를 실시한다.
연수 1일 차에는 정창수 박사(한국산업기술원지방자치연구소 전임교수)로부터 행정사무조사의 핵심 착안사항 및 실전사례에 대한 강연을 듣는다.
2일 차에는 신해룡 박사로부터 예산·결산심사의 모든 것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강연을 듣는다.
이어 3일 차에는 선선우 박사(한국산업기술원지방자치연구소장)로부터 의원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기본 사항과 이를 충실히 이행하는 요령과 기법에 대해 공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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