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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렘방=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연지(30·서울시설공단)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따냈다.
이연지는 27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볼링 센터에서 열린 볼링 여자 마스터스 결승에서 이시모토 미라이(일본)에게 473-481로 졌다.
24일 열린 여자 6인조에서 우승,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연지는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함께 출전한 이나영(32·용인시청)은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연지는 결승 첫 게임까지 229-240으로 뒤졌으나 두 번째 게임 7프레임까지 416-414로 역전에 성공, 금메달 가능성을 키웠다.
하지만 두 번째 게임 8번째 프레임에서 첫 구로 6개의 핀만 쓰러트리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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