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B금융지주가 교직원을 위한 전용 적금·대출·카드 등 금융서비스를 모은 'KB 선생님 든든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패키지는 KB선생님든든적금과 KB선생님든든신용대출, KB국민선생님든든카드, KB온국민 타깃데이트펀드(TDF)로 구성됐다.
적금 가입금액은 월 10만원 이상이며, 최고 0.7%포인트(p)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만기는 6∼36개월이다.
적금가입자에게는 교육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배상책임을 최고 5천만원까지 보장하는 KB손해보험 교사배상 책임 보험도 무료 제공한다.
신용대출은 국공립 유치원 교사를 포함해 정규직 교직원과 교육부·교육청 소속 공무원인 고객에 최대 2억원까지 빌려주는 상품이다.
퇴직자도 최대 5천만원까지 대출을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금리는 최저 연 3.05%다.
카드는 교직원의 카드 소비패턴을 분석해 생활편의와 여가생활 업종에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TDF는 은퇴 시기에 맞춰 글로벌 자산에 분산 투자하고 매월 연금을 받을 수 있는 투자 상품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연구소에서 국내 교사 가구의 금융 생활을 연구해 교직원의 소비패턴에 부합하는 단기적금, 신용대출, 카드, 연금저축펀드 등을 출시했다"며 "교사 가구의 금융 생활을 커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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