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레저스포츠 박람회 기본 계획 수립 용역 업체 선정
(평창=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2018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발판으로 국제적인 레저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에 나선다.
평창군은 '국제레저스포츠 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위한 업체를 선정, 계약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평창군은 높아진 글로벌 도시 브랜드와 올림픽 시설을 활용해 유산 창출은 물론, 미래 평창 발전을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국제레저스포츠 박람회를 계획하고 있다.
국제레저스포츠 박람회는 동계올림픽 경기장과 리조트 시설, 획기적으로 개선된 교통인프라, 독특한 관광자원과 풍부한 산림자원 등을 연계한 '평화, 올림픽, 산악관광, 힐링'이라는 소재를 활용할 계획이다.
용역 공고 기간은 9월 15일까지다.
조달청 나라장터에 학술·연구용역 등록이 돼 있고, 입찰공고일 기준 최근 6년 이내 단일 건 9천만원 이상 실적을 보유한 업체가 참여할 수 있다.
평창군은 과업수행 적격업체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선정하기 위해 제안서 평가위원 모집 공고문을 전국 지자체와 대학교에 보냈으며, 10월 5일 용역 업체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천장호 올림픽기념사업단장은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평창군이 국제레저스포츠 박람회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스포츠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비전 있는 연구자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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