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사회복지법인 한국GM한마음재단(이하 한국GM 재단)은 기아대책,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사회적 기업에 차량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GM 재단은 이날 서울 강서구 기아대책 사옥에서 황지나 사무총장과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 차량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지원은 쉐보레 차량이 1천대 팔릴 때마다 1대씩을 지역 사회에 기부하는 '쉐보레 네버 기브 업' 캠페인의 일부다.
한국GM 재단과 기아대책,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중 차량이 필요한 30곳을 선정해 쉐보레 스파크를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재단 측은 이달부터 전국 2천여개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차량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해 총 300여개 기업의 신청을 받았다.
황지나 한국GM 재단 사무총장은 "2005년 재단 설립 이래 작년까지 전국적으로 총 525대의 차량을 기증해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발이 돼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차량이 꼭 필요한 사회적기업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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