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의회는 28일 제330회 임시회를 개회, 다음 달 12일까지 16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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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기에는 1조6천270억원 규모의 제1회 경기도추경예산안을 심의한다. 이는 도 추경 사상 최대 규모다.
이재명 지사를 대상으로 한 첫 도정질문도 29∼30일 열려 도의원 12명이 질의자로 나선다.
경기연구원장으로 선임된 이한주 가천대 부총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열린다. 이 부총장은 이 지사의 정책브레인으로,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특히 지난 3월 발의됐다가 '현물 vs 현금' 지급방식을 둘러싼 학부모·교복업체 간의 이견으로 6개월째 보류 중인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조례안이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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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제2교육위원회는 지난 22∼24일 31개 시·군별로 초·중학교 1곳씩을 선정해 초등학교 6학년생과 중학교 3학년생, 학부모 등 2만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현물-현금 선호도 조사를 벌였으며, 그 결과를 조례안 심의에 참고할 계획이다.
이밖에 '민생연합정치기본조례 폐지조례안',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우리동네 안전봉사대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등도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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