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미시는 이를 위해 이날 구미상공회의소·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본부 등 관계자 20명과 '기업지원 신전략수립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 사업은 지난 5월부터 기업과 소통하고 기업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해 왔다.
오프라인은 2020년까지 금오테크노밸리에 완공하는 스마트커넥트센터에 기업지원 통합민원 창구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 온라인 플랫폼의 경우 홈페이지를 구축해 기업지원 사업을 온라인으로 모두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기업 관계자가 시청을 방문해 지원사업(박람회·규격인증사업·마케팅·제조기술 등) 신청서를 내는 대신 온라인상에서 해결할 수 있다.
구미시 등은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묵 구미시 부시장은 "중소기업 자금 지원은 물론 토탈솔루션 지원과 무역사절단 파견, 청년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합플랫폼에서 해결할 것"이라며 "경제계와 긴밀하게 협의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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