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서정원 감독, 성적 부진 책임지고 자진 사퇴

입력 2018-08-28 15:0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프로축구 수원 서정원 감독, 성적 부진 책임지고 자진 사퇴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서정원(48)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반납했다.
수원 구단은 28일 "서정원 감독이 지난 27일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최근 성적에 대한 책임감과 일신상의 이유로 감독직 사임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라며 "당간 대행체제로 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수원 지휘봉을 잡은 서 감독은 수원에서 현역으로 뛰면서 K리그 두 차례 우승(1999년·2004년)과 아시아클럽챔피언십 두 차례 우승(2001년·2002년) 등 총 12차례의 우승을 경험한 레전드다.
그는 2012년 수석코치를 거쳐 2013년 수원의 제4대 감독으로 취임해 2014년과 2015년 K리그 클래식 준우승을 비롯해 2016년 FA컵 우승을 이끌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시즌 팀을 정규리그 3위로 이끌었던 서 감독은 이번 시즌 4위를 지키고 있지만 최근 3연패에 빠지는 등 러시아 월드컵 휴식기 이후 5승2무5패로 성적이 부진하면서 결국 팀을 떠나기로 했다.
서 감독의 사임으로 수원은 오는 29일 전북 현대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감독 대행으로 치르게 됐다.
horn9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