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기업공개 규모 5천372억원…올해 월간 최대

입력 2018-08-29 06:00   수정 2018-08-29 07:03

7월 기업공개 규모 5천372억원…올해 월간 최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지난달 기업공개(IPO) 규모가 올해 들어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IPO 규모가 5천372억원으로 전월보다 862.7%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건수도 11건으로 전월의 2건과 큰 격차를 보였다.
지난달 IPO 규모는 올해 최대치였던 3월의 2천30억원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지난달 신규상장 법인은 롯데정보통신[286940], 티웨이항공[091810] 등 코스피 2곳과 SV인베스트먼트[289080]와 아이큐어[175250], 올릭스[226950], IBKS제9호스팩[297570], 엠코르셋[204020], 한국유니온제약[080720], 휴네시온[290270], 에스에스알[275630], 디아이티[110990] 등 코스닥 9곳이다.
지난달에는 유상증자 발행액도 3천9억원으로 전월보다 25.4% 증가했다. 건수 역시 13건으로, 전월의 두 배가 넘었다.
코스피에서는 유상증자가 삼일제약[000520] 1건이고 코스닥에서는 나노[187790]와 상신이디피[091580] 등 10건이다. 기타로 2건이 더 있다.
회사채 발행규모 역시 14조1천116억원으로 전월보다 16.5% 늘었다.
하나은행(1조132억원)은 발행액이 1조원을 넘었고 우리은행[000030] 9천700억원, 현대캐피털 7천억원, 신한카드 6천800억원, 포스코[005490] 5천억원 등 순이었다.
회사채 중 금융채는 한 달 전보다 발행액이 늘고 일반 회사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은 줄었다.
지난달 금융채 발행액은 10조5천621억원으로 전월보다 28.0% 늘었다. 금융채 중 은행채는 3조8천601억원으로 51.2%나 급증했다. 이는 선제적으로 자금조달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반 회사채는 발행액이 2조6천250억원으로 전월보다 1.1% 줄었고 ABS는 9천245억원으로 23.8% 감소했다.
지난달 말 현재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467조4천382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0.9% 늘었다.
지난달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 발행액은 141조8천151억원으로 전월보다 20.4% 늘었다. CP가 32조5천937억원으로 21.4% 늘고 전자단기사채는 109조2천214억원으로 20.1% 증가했다.
kak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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