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아시아 각국 창업 생태계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스타트업 인재 육성 전문기관 스타트업캠퍼스는 다음 달 5∼7일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아시아 스타트업 서밋(ASSUM.Asia Startup Summit) 2018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첫날인 5일 박성훈 넷마블 대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과 사례보고가 이어진다.
둘째 날인 6일에는 우리나라와 중국,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시아 8개국 대표기관이 국가별 스타트업 동향을 공유한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4천만원의 상금이 걸린 스타트업 배틀이 진행된다.
이 행사에서는 아시아 8개국 대표기관이 추천한 13개 스타트업 팀들이 각자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일반인과 전문 패널들이 순위를 정한다.
스타트업캠퍼스 관계자는 "아시아 스타트업 시장이 매년 급성장하는 가운데 각국의 관련 정책과 생태계 현황을 조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아시아 전체 스타트업의 활성화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스타트업캠퍼스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원하고 사단법인 아르콘(ARCON)이 운영하는 기관으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스타트업캠퍼스 홈페이지(www.gstartupcampus.or.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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