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옹진군 일부 지역을 제외한 인천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28일 오후 5시 50분 인천시와 강화군, 오후 6시 서해 5도에 차례로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수도권기상청은 인천지역을 인천(중구), 옹진군, 강화군, 서해 5도 등 네 곳으로 나눠 기상특보를 발효한다.
인천지역에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6시 15분 현재 연수구 60.5㎜, 중구 70㎜, 옹진군 53㎜, 서구 56㎜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 9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 180㎜ 이상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인천지역은 내일까지 50∼15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때때로 비가 거세게 내릴 수도 있으니 시민들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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