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29일 두산[000150]이 연료전지와 전지박 사업에서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렸다.
오진원 연구원은 "2015년 이후 전자와 모트롤 사업부 중심의 가파른 이익 증가와 면세·유통 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올해 자체사업 영업이익은 3천50억원으로 역사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연료전지와 전기차 배터리용 전지박 사업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연료전지 사업은 3분기까지 수주액이 1조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두산은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용 전지박 사업 추진을 발표했다"며 "전지박 사업이 구체화되면 이익이 한층 더 레벨업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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