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전북도청 일대서 120개 학교·기관 참여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제13회 전북과학축전이 오는 31일 시작한다.
'과학과 기술의 만남, 전북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전북도청 일대에서 사흘간 '체험+교육' 중심으로 펼쳐진다.
축전 테마는 상상(Imagination), 융합(Convergence), 재미(Enjoyment) 등 크게 3개 마당으로 구성됐다.
최근 과학 이슈인 4차 산업혁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가상(VR)·증강현실(AR), 로봇, 드론, 3D 프린팅, 사물인터넷(IoT) 등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 연구기관, 우주항공, 이동형(119 소방안전, 기상, 환경, 과학수사, 친환경 자동차, 천체관측 프로그램) 체험관 등 각종 체험활동과 가족 로봇 만들기대회, 항공우주대회 등의 경연을 즐길 수 있다.
각 지자체와 대학 등이 참여하는 '전북과학기술&관광융합관'도 눈길을 끈다.
라태일 전북도 미래산업과장은 "올해는 무인해양시스템과 자율주행 자동차, 3D 홀로그램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융합된 미래 신산업 관련 체험·전시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민과 함께 발전방향을 공감하려 한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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