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 직접 구워 먹는다…1천500석 한우 구이 터 '화제'

입력 2018-08-29 11:32  

횡성한우 직접 구워 먹는다…1천500석 한우 구이 터 '화제'
9월 1·29일 시범 운영…횡성한우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보여



(횡성=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횡성한우를 소비자가 직접 구워 먹는 국내 최대 규모의 횡성한우 구이 터가 조성된다.
횡성문화재단은 오는 10월 열리는 횡성한우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횡성한우 구이 터'를 내달 1일과 29일 섬강 둔치 일원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이 터는 축제장 내 섬강변에 1천500석 규모로 조성된다.
횡성문화재단은 두 번의 시범 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 축제 메인 구이 공간으로 활용하고 향후 상설 한우 구이 터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이 터는 방문객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자유로운 환경에서 횡성한우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테이블과 그릴(숯 포함), 간이의자를 제공하는 '가족 구이 터'와 드럼통을 이용한 특수제작 그릴을 배치하는 '단체 구이 터로 나눠 조성된다.
횡성한우 판매 부스와 야채·양념 판매 부스, 음료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부스 등이 들어선다.
또한, 행사장 분위기를 흥겹게 할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공연도 함께 진행한다.
구이 터 운영은 방문객에게 구이에 필요한 기본 물품은 무료로 제공하고 방문객이 스스로 횡성한우를 비롯한 먹거리를 구매해 이용하는 방식이다.
상차림 비용이 없는 데다 야채와 양념 등 소포장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필요하지 않은 먹거리는 구매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경비가 대폭 줄어들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
모든 운영시스템이 방문객 스스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횡성한우와 먹거리 구매에서부터 분리수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방문객이 직접 하는 자발적 구이 문화를 지향한다.
한편 제14회 횡성한우축제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섬강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kimy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