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경상일보사는 30일 오후 7시 울산 태화강 지방 정원에서 태화강 국제설치미술제를 개최한다.
9월 9일까지 11일 동안 '잠시 신이었던 것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미술제는 올해 12회를 맞았다.
이 미술제에서는 설치미술이 갖는 독특한 매력을 만날 수 있다.
미술제에는 조춘만·이경·이수영 등 국내 작가 14개 팀과 일본·태국·아르헨티나·캄보디아 등 해외작가 10개 팀이 참여한다.
주최 측은 이 미술제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설치미술을 테마로 한다고 설명했다.
경상일보 관계자는 "태화강이라는 장소의 특이성과 역사, 환경을 고려해 미술제를 구상했다"며 "실험성이 강조된 설치작품을 통해 작품과 관람객이 설치미술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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