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와 담양군은 29일 담양군청에서 8개 기업과 모두 381억원 규모 투자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주식회사 산들촌은 담양 산단 7천㎡에 125억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과자 공장을 건립한다.
남승건설은 54억원을 들여 2020년까지 유로폼(거푸집) 생산 공장을 짓기로 했다.
유기농마루는 45억원을 투자해 주스 생산 공장, 세민산업은 38억원을 투자해 창호 제조 공장을 건립한다.
이밖에 환기장치, 분말접착제 등 생산 업체도 투자를 약속했다.
투자가 모두 실현되면 130여개 일자리가 새로 생길 것으로 전남도는 예상했다.
담양 산단은 이번 협약으로 전체 분양 대상 33만7천600여㎡ 가운데 12만8천200여㎡가 분양돼 38%의 분양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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