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지표 악화 속 중앙-지방정부 한자리 모여 대책 논의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17개 시도지사와 '제1차 민선 7기 시도지사 간담회'를 한다.
이 자리에 참석하는 17개 시도의 광역단체장들은 각 지역의 일자리 구상을 발표한다.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한 중앙 정부의 지원방안을 두고 광역단체장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최근의 고용지표 악화와 관련해 문 대통령이 "고용상황에 직(職)을 건다는 결의로 임해달라"고 강조한 상황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일자리 창출 회의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간담회는 KTV 및 청와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이 시도지사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지난 2월 시도지사 간담회를 겸한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식 이후 6개월여만이다.
청와대는 지난 22일 시도지사 간담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이를 연기한 바 있다.
kj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