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서 내달 3일 '2018 아시아연극제' 개막

구미서 내달 3일 '2018 아시아연극제' 개막
국내외 6개 작품 공연, 학교·도서관도 찾아가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구미시는 다음 달 3∼9일 '2018 구미아시아연극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가 주관해 '극장에서 행복해지다'라는 슬로건으로 금오공대 대강당과 소극장 공터다 등에서 열린다.
올해 9회째인 아시아연극제는 공식공연 6개 작품과 찾아가는 공연, 시민 예술가전 등으로 나눠 펼쳐진다.
해외초청공연으로는 중국극단 강남극장의 '복숭화꽃', 일본 이이무로 나오키 마임컴퍼니의 '마임의 시간'이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날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만든 공연 '그녀들 극장에 가다'가 관객을 기다린다.
올해 처음으로 장천초교, 고아초교 등 문화혜택이 적은 지역과 삼일문구, 도서관 등에서 찾아가는 연극도 마련된다.
티켓 및 문의사항은 한국연극협회 구미시지부(☎ 054-444-0604)로 하면 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연극제는 국내외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감상할 기회와 지역예술인들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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