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완공, 9∼24살 3개월간 공부·직업훈련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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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청소년이 많이 오가는 마산회원구 합성동에 여성 청소년들 전용 쉼터를 짓는다고 29일 밝혔다.
창원시는 이날 청소년쉼터설치촉구위원회와 시립 여성 청소년 전용 쉼터 건립 협약을 했다.
매주 금요일 상가밀집지역인 합성동에서 밥차 봉사활동을 하는 청소년쉼터설치촉구위원회는 가출 여성 청소년들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창원시에 쉼터 건립을 제안했다.
합성동 상가밀집지역 인근에 2020년 3월까지 2층 건물로 지을 예정인 쉼터는 9살에서 24살 여성만 이용할 수 있다.
3개월 동안 머물 수 있고 2번 연장할 수 있다.
여성 청소년은 쉼터에서 묵으면서 공부를 하거나 직업훈련 등을 받을 수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내년 예산에 쉼터 건립예산을 확보해 건립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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