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29일부터 경북 경주 양남면, 양북면, 감포읍 출산가정에 육아용품을 지원한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월성원전과 가까운 3개 읍·면에 살면서 아기를 출산한 가정에 50만원 상당 아기 욕조, 겉싸개, 젖병 등을 주기로 했다.
출산한 부모가 읍·면사무소 출생신고처에서 월성원자력 육아용품 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월성원자력본부가 확인을 거쳐 가정에 직접 용품을 배달한다.
올해 출산한 가정은 소급해서 신청할 수 있다.
부성준 월성원전 대외협력처장은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된 현실에서 동경주 지역 출산가정과 기쁨을 함께하자는 뜻에서 지원사업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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