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주한 中국방무관 불러 군용기 KADIZ 진입 항의

입력 2018-08-29 17:29  

국방부, 주한 中국방무관 불러 군용기 KADIZ 진입 항의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국방부는 29일 중국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진입과 관련, 주한 중국 국방무관을 불러 엄중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오늘 발생한 중국 군용기의 KADIZ 진입과 관련, 최형찬 국제정책관이 주한 중국 국방무관인 두농이(杜農一) 소장을 초치해 엄중히 항의하고 중국 측이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최형찬 국제정책관은 "올해 들어 수차례 지속적으로 중국 군용기가 사전 통보 없이 우리 KADIZ에 진입해 우리 영해에 근접해 장시간 비행한 데 대해 우리 정부는 이를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중국 측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해 향후 이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할 것을 엄중히 촉구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앞서 Y-9 정찰기로 추정되는 중국 군용기 1대가 이날 오전 7시 37분께 이어도 서남방 KADIZ에 진입 후 4시간여 비행했다. 중국 군용기의 KADIZ 진입은 올해 들어 1월, 2월, 4월, 7월에 이어 이번이 5번째다.
three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