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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지방환경청은 영천호와 안계호에 내렸던 관심 단계 조류경보를 29일 해제했다.
영천호와 안계호 지점은 각각 지난달 30일과 이달 8일 관심 단계 조류경보가 발령됐다.
이어 두 지점에서 지난 20일과 27일 유해 남조류 세포 수를 측정한 결과 2차례 연속 관심단계 기준(1,000cells/mL 이상∼10,000cells/mL 미만) 미만으로 감소했다.
대구환경청은 최근 지역에 비가 많이 내리고 일조량이 줄면서 남조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대구·경북지역은 다음 달 초순까지 30도가 넘는 더위기 이어지고 강수량도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보여 남조류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천·안계호 조류경보가 해제되면서 지역에서는 낙동강 칠곡·강정고령 지점, 운문호 3개 지점에 관심 단계가 내려져 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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