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워싱턴타임스 대표단 접견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조현 외교부 2차관은 29일 오후 방한 중인 미국 일간지 워싱턴타임스의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반도 문제 및 한미 간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 차관은 비공개로 진행된 회동에서 "한국 정부가 굳건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미국 조야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한미동맹이 지속 발전되어 갈 수 있도록 워싱턴타임스 지가 적극적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대표단은 이에 "한국 정부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한미동맹 발전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대표단은 댄 버튼·존 두리틀 전 하원의원과 조지프 디트라니 전 미국 6자회담 차석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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