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국회 자살예방포럼은 30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제2차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백종우 한국자살예방협회 사무총장은 이날 주제발표에서 "보건복지부의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보면 심리부검대상자 중 88.4%는 자살사망 시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으나, 치료율은 8.9%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한림대 홍현주 교수는 "2016년까지 자살 관련 수치는 계속 감소했지만, 10대 아동 청소년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오히려 증가했다"며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국가 차원의 자살예방대책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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