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KCC[002380]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인테리어는 신한은행과 손잡고 인테리어 공사 비용을 저금리의 장기 할부로 구매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 마이 홈 인테리어 대출'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KCC는 이를 위해 신한은행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KCC는 홈씨씨인테리어에서 인테리어 시공 계약을 체결하고 대출을 신청하는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마이 홈(My Home) 인테리어 대출' 상품을 제공한다.
아파트, 단독주택, 연립·다세대주택 등의 주택 소유자 혹은 소유 예정자로서 홈씨씨인테리어를 통해 인테리어 시공 계약을 체결한 개인이면 누구나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상가주택과 오피스텔은 제외했다.
대출 한도는 시공계약서나 견적서상의 시공 금액이며 최대 3천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대출 기간은 1년 이상, 5년 이내로, 거치기간 없이 매월 원리금을 분할상환하게 된다.
금리는 최저 연 3.86%(우대금리 포함)다.
KCC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비용 부담을 줄이고 원하는 인테리어 공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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