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미국이 당초 우리나라에 허용하지 않던 철강 관세에 대한 품목 예외를 허용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철강주가 30일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철강·금속 업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 상승했다.
종목별로 보면 POSCO[005490]가 2.26% 오른 33만9천원에 거래 중이고 문배철강[008420](26.09%), 부국철강[026940](19.74%), 휴스틸[005010](10.90%), 하이스틸[071090](10.83%), 포스코강판(8.70%) 등도 강세다.
로이터 통신은 2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아르헨티나, 브라질의 철강 쿼터와 아르헨티나의 알루미늄 쿼터에 대해 미국 산업의 상황에 따라 선별적인 면제를 허용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포고문은 한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25% 철강 관세를 면제받는 조건으로 쿼터를 수용한 국가도 품목 예외 신청을 통해 특정 품목에 대한 관세와 쿼터 면제를 가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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