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부지 이주·철거 완료…주차시설 확대 등 군민 편의 증진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 청사 신축 사업이 내년 시작된다.
30일 해남군에 따르면 신청사 건립 편입 토지(48필지 52세대) 내 이주와 지장물(36동) 철거를 완료한 데 이어 기본 설계를 다음 달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은 실시설계와 문화재 조사를 마치는 대로 내년 2월 중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해남군 신청사는 현 청사 위치에 부지면적 2만1천521㎡, 연면적 1만6천910㎡로 지하 1층 지상 7층의 규모로 신축된다.
실과소 사무공간을 비롯해 대회의실, 영상실, 해남 역사관 등이 들어선다.
예상 사업비는 500억원 가량이다.
민원공간에는 옥상을 이용한 옥외휴게실과 복지라운지 등도 마련된다.
2020년 하반기 신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해남의 랜드마크 개념으로 한반도의 끝이자 시작이 되는 관문의 의미를 담은 건축설계 당선작을 지난 3월 결정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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