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글로벌 3대 공작기계 제조사인 일본 오쿠마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입주했다.
오쿠마 코리아는 30일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에서 'CNC(컴퓨터 수치제어) 공작기계 교육·훈련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1천800㎡ 규모로 국내 영업 및 고객서비스 거점으로 활용된다.
오쿠마 코리아는 일본 공작기계 시장점유율 1위인 오쿠마(OKUMA Corporation)가 100% 출자해 작년 4월 설립한 외국인투자법인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세계 17개국에 진출한 오쿠마가 송도에도 거점을 확보함에 따라 국내 대학과 연계해 연간 1천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선진 CNC 공작기술의 국내 도입과 제조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소식에 참석한 하나키 요시마로 오쿠마 대표이사는 "신사옥이 동북아 비즈니스허브로 첨단산업이 집적화하는 송도국제도시에 건립돼 뜻깊다"면서 "한국에서의 영업·서비스·교육센터 체제를 강화해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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