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9월 3일부터 지역 화폐인 군산사랑상품권 310억원어치를 유통한다.
시는 상품권 첫 발매에 맞춰 당일 공설시장 북문 입구에서 기념행사를 한다.
행사에는 강임준 시장, 판매대행 금융기관장, 상인,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한다.
이어 군산사랑상품권 100번째, 200번째, 300번째 구매자에게 30만원 상당의 기념품이 전달된다.
행사 후 참석자들은 이 상품권을 구입해 시장에서 사용하는 시연을 한다.
군산사랑상품권은 발행을 기념해 10% 할인된 금액으로 소진 때까지 농협, 전북은행,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한정 판매한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50만원, 연 500만원이다.
상품권은 음식점, 슈퍼, 학원, 주유소, 미용실, 병원, 약국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강 시장은 "상품권 10% 할인 판매로 시민가계에 도움이 되고, 가맹점은 손님 유입 효과로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자금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상품권을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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