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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018 태권도의 날 기념식이 9월 4일 세계 태권도 성지인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다.
'태권도의 날'은 1994년 9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0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태권도연맹(WT)이 2006년 제정했다.
30일 태권도진흥재단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2018,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슬로건으로 내걸고 개최된다.
올해 3월 30일 '대한민국의 국기(國技)는 태권도로 한다'는 내용이 담긴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태권도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는 9월 4일 오전 11시 태권도원 평원관에서 국기원 9단 최고 고단자회와 미동초등학교의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국기태권도 지정 기념 퍼포먼스,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민국태권도협회·국기원·세계태권도연맹·태권도진흥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은 법정기념일인 태권도의 날과 무주반딧불축제(9월 1∼9일)를 맞아 태권도원을 무료로 개방한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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