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과학고등학교는 2019학년도 입학전형 원서 접수 결과, 72명 모집에 215명이 지원해 2.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5대 1보다 다소 상승한 것으로 외고와 자사고 등 기존 전기에 신입생을 모집하던 학교들이 정부 방침에 따라 후기 모집으로 바뀐 것이 영향을 준 것 같다고 과학고 측은 분석했다.
전형별로는 자기주도학습 일반전형(모집인원 57명)에 191명이 지원해 3.35대 1, 사회통합전형(모집인원 15명)에 24명이 지원해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원 외인 국가유공자 자녀 전형은 2명 모집에 3명이 지원했다.
울산과학고는 1단계 전형(서류평가, 출석면담) 결과를 바탕으로 11월 6일 소집 면접 대상자(모집인원의 1.5배수 내외)를 발표하고, 2단계 전형(11월 12일)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11월 20일)한다.
송무용 교장은 "과학영재들을 선발해 기초 연구 능력과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키워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갖춘 고급 창의 인재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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