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앞두고 다음 달 7일 수성못 수상 야외무대에서 '미리 보는 오페라축제' 공연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조지영, 테너 하석배, 바리톤 이인철, 색소폰 연주자 박병기가 시민들에게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한다.
레하르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등 축제에서 선보이는 오페라의 유명 아리아와 영화음악, 대중가요 등을 들려준다.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열린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다음 달 14일 개막작 베르디 '돈 카를로'를 시작으로 10월 21일까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살로메', 창작오페라 '윤심덕, 사의 찬미' 등 다양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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