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지난해 전남도 살림 규모는 8조3천482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31일 '2018년 결산기준 재정공시'를 통해 도 본청 2017 회계연도 결산 결과를 반영한 9개 분야, 59개 항목 예산을 공개했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2017년 전남도 본청 살림 규모는 8조3천482억원으로 전년보다 1천652억원(2.0%) 늘었다.
9개 도 단위 광역단체 평균보다는 1조6천386억원 적었다.
재정자립도는 전년도 결산 당시 17.67%에서 18.02%, 재정자주도는 31.87%에서 33.71%로 올랐다.
채무액은 지역개발채권 발행액 증가에 따라 전년보다 103억원 증가한 1조467억원이었다.
주민 1인당 8천원 증가한 55만2천원이다.
채무액은 전국 평균보다 139억원 많지만, 예산 대비 총채무 비율은 전국 평균(14.65%)보다 낮은 13.08%였다.
다른 도와 비교해 살림 규모가 작고 자체수입보다 이전재원 비율이 높지만, 재정상태는 다소 개선됐다고 전남도는 자평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정자립도, 재정자주도 등은 결산자료 전국 평균 산출 일정에 따라 오는 10월 공시된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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