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잉넛, 5년 만에 정규 8집 '리모델링'…공연도 개최

입력 2018-08-31 14:30  

크라잉넛, 5년 만에 정규 8집 '리모델링'…공연도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인디 1세대 펑크록 밴드 크라잉넛이 10월 정규 앨범을 내고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31일 소속사 드럭레코드에 따르면 크라잉넛은 10월 12일 8집 '리모델링'을 내고 27일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펼친다.


8집은 2013년 7집 '플레이밍 넛츠'(FLAMING NUTS) 이후 5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이다. 기본 토대를 두고 증축하거나 개축한다는 의미의 '리모델링'이란 제목처럼 자신들의 뿌리인 펑크록에 기반을 두고 다채로운 장르를 수록했다. 앨범 출시에 앞서 9월 11일 수록곡 2곡이 선공개 된다.
공연은 8집 수록곡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다. 멤버들은 신곡을 비롯해 그간 사랑받은 '말 달리자'와 '밤이 깊었네' 등의 대표곡을 함께 들려준다.
1995년 홍대 클럽 '드럭'에서 첫발을 뗀 크라잉넛은 1996년 드럭이 제작한 편집앨범 '아워 네이션 1'(Our Nation 1)으로 데뷔해 시원한 펑크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사랑받았다.
박윤식(보컬·기타), 이상면(기타), 한경록(베이스), 이상혁(드럼) 등 네 멤버는 초·중·고 동창으로 지금껏 함께 활동했으며 김인수(키보드)가 1999년 밴드에 합류했다.
9월 3일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텀블벅에는 앨범 제작과 공연 후원을 위한 페이지가 열리며, 9월 7일 하나티켓에서 공연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mim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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