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밀양서 요가·승마·산악자전거 함께 즐겨요

1∼2일 밀양서 요가·승마·산악자전거 함께 즐겨요
'국제 요가 페스티벌' 기간에 승마·자전거대회도 열려





(밀양=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내달 1일과 2일 '국제 요가 페스티벌'이 열리는 경남 밀양에서 전국동호인 승마대회와 산악자전거대회도 열린다.
31일 밀양시에 따르면 주말인 1일과 2일 교동지구 모리앞 둔치에서 '제1회 밀양시장배 전국동호인 승마대회'가 열린다.
올해 한국마사회 공모사업 신청을 거쳐 유치한 이번 대회는 밀양시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가 후원한다.
대회는 장애물 경기, 둘이서 한마음, 거북이 달린다, 권승경기, 릴레이코스, 단체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승마대회 외에 승마체험, 말먹이 주기, 경기장 투어 등 행사장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또 2일 삼랑진읍 작원관지에서는 '제2회 밀양금오산 산악자전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참가 인원이 많이 늘어나 MTB 동호인 500여명 규모로 성장했다.
밀양시는 지난해부터 삼랑진읍과 단장면을 경유하는 43km 거리의 MTB 산악자전거 코스를 조성한 데 이어 초보자와 가족 단위로 자전거 코스를 즐길 수 있도록 2·3코스를 추가 조성애 이번 대회를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하는 축제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대회 1코스는 43km, 2코스는 21km구간으로 원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며, 순위 결정이 아닌 완주기록 형식의 랠리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밀양시는 1일과 2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와 밀양강 야외공연장 등에서 국제요가테라피 컨퍼런스, 밀양 요가의 날, 국제요가대회 등으로 구성되는 '밀양아리랑 국제요가 페스티벌'을 연다.
올해는 캠핑과 함께하는 힐링 요가, 영남알프스 천상의 구름 산책, 인도에서 유래된 색의 축제 '홀리해이 축제' 등도 열려 외부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b94051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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