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4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인천 서구에 있는 자원관에서 '꽃이 꼬시다' 기획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전시는 크게 4개의 주제로 이뤄진다.
'꽃이 베푼 만찬'은 구석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꽃과 관련한 문화를 담은 유물과 공예품을 전시한다.
'꽃에 빠지다'에서는 관람객의 온몸 위로 투사되는 미디어아트로 계절에 따라 피어나는 화려한 꽃들을 감상할 수 있다.
'아름다움 속에 치밀한 전략'에서는 꽃가루를 전달하는 동물을 유혹하고 훈련하며 때로는 속이기도 하는 식물의 영리한 생존 전략을 소개한다.
'나만의 꽃을 피워보자'는 꽃향기 맡기, 꽃 모양 도장 찍기 등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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