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타수 무안타 1볼넷…텍사스 5연패

입력 2018-09-0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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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타수 무안타 1볼넷…텍사스 5연패
수비에서 다이빙 캐치로 2루타성 타구 잡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다시 침묵을 지키는 가운데 텍사스 레인저스도 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와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타격감이 다소 떨어진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0.280에서 0.277로 떨어졌다.
1번타자 좌익수로 나선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3회초 수비에서는 2사 후 미겔 사노의 2루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쳤다.
이어 곧바로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 1루에 걸어나갔다.
텍사스는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유릭슨 프로파르가 좌측 펜스를 직접 때리는 2루타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추신수는 4회말 1사 2루에서 다시 타석에 나섰으나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계속된 공격에서 루그네드 오도어의 적시타에 이어 유릭슨 프로파르가 3점홈런을 쏘아올려 6-0으로 크게 앞섰다.
그러나 텍사스는 5회초 마운드가 갑자기 무너지며 대거 8실점, 전세가 역전당했다.
추신수는 6-8로 뒤진 6회말 다시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6-10으로 뒤진 8회말에도 추신수는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결국, 7-10으로 역전패한 텍사스는 5연패를 당했다.
shoele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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