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시는 2017년 회계·결산 기준으로 작성한 재정운용상황을 인천시 누리집(www.incheon.go.kr)에 공시했다고 2일 밝혔다.
공시항목은 결산규모 등 공통공시 59개와 주요사업 추진 상황이 담긴 특수공시 26개이다.
또 지난해 주요예산 집행결과와 재정성과 평가 등 재정운영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다.
인천시의 지난해 재정 규모는 10조8천362억원으로, 지방세·세외수입이 포함된 자체수입은 5조3천651억원으로 나타났다.
교부세와 보조금 등이 포함된 이전재원은 2조6천190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2조8천521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자산 대비 부채비율은 전년 대비 2.12% 포인트 감소했으며, 주민 1인당 채무비율은 76만1천원으로 전년보다 21만2천원이 감소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방재정공시는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라며 "그래프 등을 이용해 작성, 시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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