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6∼7일 인천공항 1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제1회 항공산업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를 비롯한 국내외 56개 항공 관련 기업과 공공기관, 연구기관이 취업설명회와 현장 채용 등을 진행한다.
외국 항공사 승무원 채용에 대비한 현직 승무원의 취업 특강과 스마트 항공 전시관 관람,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항공사, 항공기 제작사 등 항공산업 분야에 구직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1터미널 4층에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를 오픈하고 취업 포털사이트와 연계한 온라인 전용 채용관을 운영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본격 시동을 건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 상반기부터는 상주업체가 참여하는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연 2회 개최해 기존 6만여개 일자리를 활성화하고 2022년까지 양질의 일자리 5만개를 추가로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정일영 사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를 시작으로 인천공항만의 일자리 창출 모델을 구축해 대한민국 대표 '좋은 일자리 1번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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