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황희찬·이승우 소속팀도 우승 축하 인사

입력 2018-09-02 14:12  

[아시안게임] 황희찬·이승우 소속팀도 우승 축하 인사
함부르크·베로나, 구단 SNS로 아시안게임 金 소식 전해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황희찬(함부르크)과 이승우(엘라스 베로나)의 소속팀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축구 태극전사들에 대한 축하 메시지 대열에 합류했다.
황희찬이 새롭게 몸담게 된 함부르크SV는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새로운 선수인 황희찬이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했다. 황희찬은 인상적인 헤딩골로 한국의 2-1 승리를 이끌었다"며 축하 인사를 남겼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뛴 공격수 황희찬은 지난달 31일 독일 분데스리가 2부 함부르크로 임대됐고, 아직 팀에 합류하지 못한 상황이다.
황희찬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 발탁됐기 때문에 오는 11일 열릴 칠레와 평가전까지 마친 후 함부르크에 합류한다.
일본과 결승에 손흥민(토트넘)과 좌우 날개로 선발 출격한 황희찬은 연장 혈투에서 헤딩으로 결승 골을 꽂아 2-1 승리를 주도했다.
일본을 상대로 환상적인 선제골을 넣은 이승우의 소속팀 엘라스 베로나도 우승 기쁨을 함께했다.



베로나 구단은 이승우가 일본과 결승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소식을 전하며 우리나라의 우승을 함께 기뻐했다.
앞서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가장 먼저 SNS를 통해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축하했다.



토트넘은 구단 공식 계정 트위터를 통해 "아시안게임 우승 축하해, 손흥민(Congratulations Sonny - Asian Games WINNER!)"이라고 올렸다.
chil881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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