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타고 헝가리 국경 넘은 마리화나 밀수범…경찰 체포

입력 2018-09-03 01:27  

낙하산 타고 헝가리 국경 넘은 마리화나 밀수범…경찰 체포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낙하산을 이용해 세르비아에서 헝가리로 마리화나를 밀수하려던 헝가리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dpa통신 등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49세의 이 용의자는 지난달 30일 전동 낙하산을 타고 세르비아에서 헝가리로 넘어왔다.
열추적 장치에서 국경을 넘는 물체가 발견되자 경찰이 즉각 수색에 나섰고 국경지대 마을에서 다리를 다친 이 남성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마약 탐지견이 현장에서 18kg의 마리화나를 찾아내자 경찰은 병원에서 이 남성을 체포했다.
경찰이 압수한 마리화나는 거래가격이 12만7천달러(한화 1억4천만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르비아와 헝가리 사이의 국경지대는 2015년 난민사태가 불거진 뒤 170km에 이르는 철제 펜스가 설치됐다.
이 펜스에는 열추적 장치와 레이저 등 난민들의 진입을 막기 위한 장치들이 곳곳에 설치돼 있다.
mino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