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현빈·장동건 주연의 영화 '창궐'이 오는 10월 말부터 4개 대륙 19개 국가에서 동시기 개봉한다고 해외세일즈사 콘텐츠판다가 3일 밝혔다.
10월 말 국내 개봉하는 '창궐'은 대만을 시작으로 필리핀, 독일, 영국, 베트남, 싱가포르, 홍콩, 호주, 뉴질랜드,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국내 개봉일로부터 2주 안에 현지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콘텐츠판다 관계자는 "한국영화가 세계 4개 대륙 19개국에서 동시기 개봉하는 것은 결코 흔한 일이 아니며, '부산행'에 버금가는 성과"라며 "핼러윈 시즌에 각국 극장가를 강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가 창궐한 조선에서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공조'의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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