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가 문화재 보호 등 개발 규제로 침체한 도심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남양주시는 2022년까지 금곡동 일대 19만8천㎡에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국비와 지방비 각 180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자 330억원 등 총 690억원이 투입된다.
이곳에 공공청사, 주민 커뮤니티 센터, 청년 주택 350가구 등이 건립된다. 역사문화 특화 거리가 조성되고 상권 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교통·보행 네트워크를 비롯한 시민체감형 첨단 스마트 인프라도 구축된다.
남양주시는 최근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위원회로부터 이 같은 계획을 승인받아 고시했으며 주민설명회도 열었다.
금곡동 일대는 조선왕릉인 홍릉과 유릉이 있어 각종 개발에 제약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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