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오징어 등 8천400t 풀어 추석 물가 잡는다

명태·오징어 등 8천400t 풀어 추석 물가 잡는다



(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추석을 앞두고 밥상 물가를 잡고자 5일부터 23일까지 19일간 명태, 오징어, 갈치, 조기 등 수산물 8천439t을 방출한다고 3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명태 6천800t, 원양오징어 1천112t, 갈치 482t, 조기 45t을 푼다.
정부 방출 물량은 전국 주요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한다. 남은 물량은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 마트와 수협 바다마트, 도매시장 등에 푼다.
해수부는 "품목별 권장 판매가격을 지정해 시중 가격보다 15∼30% 싼 가격에 팔아 소비자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바다마트 17곳에서 특판 행사도 열린다. 이곳에서는 선물세트와 굴비 세트 등 제수 10만 개를 15∼40% 싸게 살 수 있다.
명태·오징어 등 8천400t 풀어 추석 물가 잡는다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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