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연 3% 금리 적립식 발행어음 출시

입력 2018-09-03 10:18  

한투증권, 연 3% 금리 적립식 발행어음 출시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국내 발행어음 사업 인가 1호 증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연 3.0%의 금리를 제공하는 적립식 발행어음을 출시했다. 국내 출시된 발행어음 가운데 최고 금리의 상품이다.
한투증권은 3일 '적립식 퍼스트 발행어음'을 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매월 일정액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한 달에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1천만원까지 1년간 정액 적립식으로 납입금을 내면 된다. 한투증권이 적립식 발행어음 상품을 내놓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개인 고객 1명이 1계좌만 가입할 수 있으며, 중도에 해지하면 금리가 기존의 절반인 연 1.5%로 낮아진다.
전태욱 한투증권 종합금융담당 상무는 "저금리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적립식 수익을 추구하는 개인 고객의 자산 증식을 위해 적립식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의 금리는 국내 발행어음 인가 2호 증권사인 NH투자증권[005940]의 적립식 상품 'NH QV 적립형 발행어음'(연 2.50%)보다 높다.
한투증권은 지난해 11월 금융당국의 '초대형 투자은행(IB) 육성방안'의 일환으로 자기자본 4조 이상 증권사 중 처음으로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았다.
지난 6월 말 현재 한투증권의 발행어음 판매액은 2조7천364억원이다. 이는 작년말(8천527억원)보다 1조9천억원 정도가 늘어난 규모다.
한투증권이 작년 출시한 첫 발행어음의 금리는 최고 연 2.3%로 당시 인터넷 전문은행의 1년 예금 금리(연 2.1%)를 넘는 수준이었다.
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