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빅데이터 기반 새 고객관리시스템 구축

입력 2018-09-0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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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빅데이터 기반 새 고객관리시스템 구축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NH농협은행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객에게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新)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신CRM 시스템'은 은행 대면·비대면 채널의 모든 정보를 통합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을 분석한 뒤 필요한 상품을 먼저 추천한다.
고객의 금융 수요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마케팅하고, 신규고객이 우수고객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된다.
자동차 정비소에 자주 드나든 고객은 새 차를 살 때 저금리 자동차 대출을 안내받고, 해외여행을 계획한 고객은 필요한 시점에 환율 우대쿠폰을 받는 식의 서비스가 가능해진다고 농협은행은 설명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신CRM 시스템 구축으로 고객이 묻기 전에 대답하는 환경으로 개선했다"며 "앞으로 고객의 금융자산 증대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hy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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