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8/09/03/PYH2018090310620001300_P2.jpg)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2일 서울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제6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을 열고 경기대(연극 부문)와 청운대(뮤지컬 부문)를 대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3일 밝혔다.
경기대는 연극 '소리'를, 청운대는 뮤지컬 '유린타운'을 무대에 올려 영예의 대상을 받게 됐다. 이들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팀당 4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현대차그룹은 대상을 포함해 현대자동차사장상, 페스티벌 집행위원장상 등 총 15개 부문(단체 9개, 개인 6개)에 걸쳐 3천2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개인 수상자는 전원이 뮤지컬의 본고장인 미국 브로드웨이 또는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백스테이지 투어 등의 연수를 받게 된다.
또 12월부터 서울 대학로에서 열리는 'H-스타 시어터'에서 연출, 연기 등 각 분야 전문가의 교육을 받고 관객을 상대로 쇼케이스를 할 기회도 주어진다.
2013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은 현대차그룹과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10여 개 문화예술단체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67개 대학 75개 팀, 2천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13개 팀(연극 6개 팀, 뮤지컬 7개 팀)이 예선을 통과했으며, 본선은 지난달 19∼31일 서울 대학로 일대 3개 공연장에서 진행됐다.
![](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09/03/AKR20180903073000003_01_i.jpg)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