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가 몽골 지방정부와의 교류에 시동을 걸었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업기술원 등 농·축산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교류협력단은 최근 몽골을 방문해 튜브, 볼간 등 지방정부 관계자들을 만났다.
양 측은 가축 품종 향상, 사료 작물·채소 재배, 육류 가공 기술 등과 관련한 인적·기술적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지에서는 특히 농·축산 기술을 전수하는 교육 연수와 전문가 파견을 바랐다고 전남도는 전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농촌진흥청 몽골사무소 등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전남의 기술 보급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등 세부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몽골 대표단의 전남 방문 등 두 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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