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6~9일 임실N치즈축제 개최
(임실=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내달 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를 앞두고 이색적인 홍보에 나섰다.
임실군은 지난 2일 부산 해운대구를 찾아 홍보물을 배부하고 신명 나는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대학생 20여명으로 구성된 플래시몹 홍보단은 유럽풍의 의상을 입고 댄스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면서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플래시몹은 15일 대구, 29일 전주 한옥마을 등에서 실시된다.
군은 전국 유일의 치즈를 테마로 한 임실N치즈축제의 차별성을 적극적으로 부각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올해 치즈축제는 '치즈애(愛) 반하다 임실애(愛) 끌리다'를 슬로건으로 10월9일까지 임실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에는 치즈를 활용한 다양한 치즈 프로그램은 물론 천만송이 국화와 임실지역에서 생산되는 한우, 지역 향토음식 등을 앞세워 맛과 멋, 볼거리, 즐길거리를 충족하는 축제의 강점을 부각하고 있다.
지난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 수도권과 영남지역 등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분석되면서 전국을 상대로 한 공격적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45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주셔서 임실N치즈축제가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며 "올해 축제에도 많은 분이 찾아오셔서 색다른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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